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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건강 정보/건강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류마티스 관절염과 차이?

by 스말씨 2021. 11. 18.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류마티스 관절염과 차이?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이란 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서 마모되거나 손상되는 것을 뜻하는데요. 골관절염이라고도 부릅니다. 만 45세 이상부터 퇴행성 관절염에 노출되기 쉬우며, 만 75세 이상의 노인 80%에게 발견되는 흔한 노환에 의한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무릎, 손목이나 손가락 관절 등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바닥이 뻣뻣해서 주먹이 잘 안 쥐어지고 할 수 있지만 20~30분 내로 풀어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통증은 보통 오전보다 오후에 심한 편이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가장 심합니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이 점차 심해지면 관절에 물이 차서 무릎이 쉽게 붓고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며, 심할 경우 하루 종일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차이?

나이가 듦에 따라 발병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 45세 이하의 젊은 나이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의 오작동으로 관절을 공격하여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과 확연한 차이가 있으므로 치료법이 크게 다릅니다. 

앞서 말했듯 퇴행성 관절염일 경우, 아침에 손발 저림이 20~30분 내로 괜찮아진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1시간 이상 길게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통증 뿐만 아니라 미열, 안구 건조, 입 마름, 전신권태, 체중감소,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함께 따르며 그대로 두었다간 염증이 폐나 심장에 침투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비해 염증 수치는 낮지만 통증이 심한 편이므로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을 통해 통증 관리를 해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

관절을 사용하면 할수록 통증이 악화되므로 어느 정도 일상생활을 했으면 일정한 휴식을 취해야 통증이 완화됩니다.

평상시 쪼그려 앉는 자세를 되도록 피해야 하며, 무릎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주기적인 물리치료와 찜질 등도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체중이 나가는 경우라면, 체중 관리를 통해 관절에 부담가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수영은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도 체중 조절하기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그 밖에 관절에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보조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연골 재생을 목적으로 한 글루코사민, MSM(식이유황), 콘드로이친 등이나 그 밖에 콜라겐, 오메가3도 좋습니다. 

 

전문 기관에서의 약물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으며 (보통 아스피린 계통, Coxll(콕스ll), 스테로이드 제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 등을 사용) 통증이 아주 심할 경우, 뼈 주사 혹은 인공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 요약 

-일상생활에서 일정한 휴식을 취할 것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할 것
-무릎 보호대 사용
-물리치료 및 온ㆍ냉찜질 도움을 받을 것
-가벼운 산책 및 수영 등 운동을 통해 근육강화 및 체중관리
-전문기관의 약물 요법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되는 보조 영양제 섭취
-심할 경우 전문기관 내 뼈주사, 인공관절 교체 수술 고려

 

100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관절 건강은 필수입니다. 필자의 부모님도 70이 가까운 나이에 접어들자 퇴행성 관절염에 시달리며 통증을 호소하시곤 하는 데요. 그럴 때마다 걱정되어 찾은 정보들을 정리해서 올린 것이니, 이 글을 접하는 분들께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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